오랜만에 찾아온 개발후기입니다~! 아이들 캣파미아(Idle Catfarmia) 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발이 되었는지 하나씩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게임의 테마가 힐링인 만큼 우여곡절이 덜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ㅎㅎ
- 초기에는 고양이 요정들이 아니라 일반적인 요정들이 농장일을 돕는 컨셉이었다..!
고양이 요정들이 플레이어를 돕는다는 설정은 개발을 진행하던 도중에 바뀌었고 초창기에는 일반적인 요정으로 컨셉을 잡았었습니다. 고양이 요정으로 컨셉을 잡고나서 게임 제목도 제대로 결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바꾸길 잘한듯싶습니다.
게임의 요소들을 개발할때 하나의 기능씩 개발하면서 테스트를 거쳤는데 자원설치 -> 요정생성 -> 요정들이 자원에 닿았을때 성장파워에 따라 자원 생성 -> 자원 획득 순으로 개발 하고 테스트했습니다. 자원이 생성될때 6개의 자원이 생성되면 곱하기로 누적되어 한번의 클릭으로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했죠(곱하기로 누적을 안하면 자원이 서로 겹쳐서 오히려 이상해보이는...)
기본 기능을 개발한 후에는 자원을 획득해주는 슬라임과 약탈자(토끼,늑대)들을 막아주는 쥐사냥꾼을 새로 넣어주고 테스트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자원먹으랴 약탈하는 동물들을 막으랴.. 자원설치하랴.. 자원클릭하랴..등 신경쓸일을 좀 덜어주는 목적으로 넣었죠(플레이어 손가락 보호) 추가적으로 배경에 난잡하게 늘어나는 배경오브젝트(나무,풀,꽃,바위등)들도 옮길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게임 중에 얻는 스폐셜 보너스 연출도 넣어줍니다. 스폐셜 보너스로는 자원설치가능한갯수 증가, 요정증가, 슬라임/쥐사냥꾼 숫자증가등 돈으로도 못사는, 큰 도움이 되어줄 보너스로 가득 채웠고 게임의 중반부부터 구입가능하죠 요정들이 선물상자를 가져다주는 연출이 커엽지않나요? ㅎㅎ
위에 설명했던 요소들을 전부 종합하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복잡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의 기능들이 각자의 기능에 맞게 돌아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너스 개발 중간에 만난 황당한 장면들...일부 영상은 소리 주의.
지금까지 간단하게 아이들 캣파미아의 개발과정을 살펴보았고요. 저도 개발 초기때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왔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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